남해군 미조면 일대에 다이어트 보물섬 조성
디어아트센터, 치유의 숲, 탐방로까지 만들어
【세종=뉴시스】박상영 기자 = 남해군 일대에 다이어트를 테마로 한 친환경 해양관광 휴양단지가 조성된다.
국토교통부는 3일 남해 다이어트 보물섬 조성사업을 위해 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면 미조리 조도와 호도 19만5793㎡에 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남해 다이어트보물섬 조성사업은 남해군 미조면 일대를 다이어트를 테마로 한 친환경 해양관광 휴양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2017년까지 336억원(국비 100억원, 지방비 136억원, 민자 1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국토부에 따르면 새가 날아가는 형상을 한 조도(鳥島)에는 공공개발사업으로 다이어트센터, 치유의 숲, 탐방로, 전망쉼터 등을 설치하고 민자사업으로 숙박시설을 조성한다.
호랑이 형상의 호도(虎島)에는 공공사업으로 스카이워크(Sky Walk), 명상원, 전망대, 내부탐방로 등을 조성하고 민자사업으로 해양레포츠 시설과 숙박시설을 유치한다.
남해군에서는 사업지 인근의 다양한 관광지(상주해수욕장, 가천다랭이마을, 독일마을 등)와 연계한 패키지형 관광프로그램을 운영 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남해안 선벨트 사업의 파급효과를 가시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남해안권 발전사업 발굴과 세부사업추진을 지자체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sypark@newsis.com
출처 : 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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