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구원, 올 1~10월 월세거래량 총 15.4만여건
올 전세 22.1만여건, 2012년 대비 2600여건 감소와 대조
서울 월세보증금 평균 1억200만원 전국 4600만원보다 3배 상회
강남 1억3000만원 전국 최고價…강북도 7800만원 전국보다 높아
【서울=뉴시스】강지은 기자 = 서울의 월세 거래량이 꾸준히 증가해 전·월세에서의 비중이 4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산하 연구기관인 서울연구원이 23일 발표한 "서울의 월세 거래 현황은?" 인포그래픽스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서울의 월세 거래량은 총 15만4244건이었다.
서울의 월세 거래량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2012년 1~10월 10만1567건, 2013년 12만3289건, 2014년 13만8609건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는 전세 거래량이 2012년 22만4528건에서 올해 22만1869건으로 제자리 걸음인 것과 대조적이다.
이에 따라 전·월세 거래량에서 월세 비중은 2012년 31.1%에서 올해 41.0%로 40%를 넘어섰다.
서울의 월세 거래량 증가 추세는 아파트에서 두드러졌다.
아파트의 경우 월세 거래량이 2012년 2만2577건에서 올해 4만8137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아파트 외 주택은 7만8990건에서 10만6107건으로 27.8%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월세 거래량에서의 월세 비중도 아파트의 경우 2012년 17.2%에서 올해 32.3%로 증가한 반면 아파트 외 주택은 40.6%에서 46.7%로 증가 속도가 더뎠다.
서울의 월세 가격은 평균 81만원으로 전국 평균(56만원)보다 높게 나타났다. 서울에서 강남(90만원)과 강북(73만원)의 월세 가격은 모두 전국 평균을 뛰어넘었다.
서울의 월세 보증금은 평균 1억200만원이었다. 이는 전국 평균(4600만원)보다 3배 가량 높은 것이다. 강남의 경우 평균 1억3000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쌌고, 강북도 7800만원으로 전국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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