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고개 녹지연결로 조성사업 국제설계공모 당선자인 리투아니아 건축가 이바네 크스넬라슈빌리(Ivane Ksnelashvili) 일행이 10일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를 방문했다.
이들 일행은 이날 오후 구청을 방문해 조은희 구청장과 접견하고 양재고개 녹지연결로 조성 기본구상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들은 접견 후 사업대상지인 양재고개 현장답사에 나섰다. 경부고속도로와 주변 녹지 공간을 직접 보면서 본격적인 설계방안을 검토했다.
조 구청장은 이들에게 "경부고속도로로 인해 끊어졌던 우면산과 말죽거리공원을 40여년 만에 자연친화적인 생태육교로 다시 연결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며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녹지연결로 조성을 위해 구가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40여년간 끊어져 있는 서울 우면산 양재고개를 연결하기 위해 서울시는 녹지연결로 국제현상 설계공모전을 개최했고 총 19개국 54팀이 제출한 작품 중에 이바네 크스넬라슈빌리의 'Slope-Walk'가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은 길이 100m가 넘는 공중 구조물로 중간 기둥이 없다. 고속도로 운전자에게 거부감을 주지 않은 단순한 디자인으로 산책로와 야생동물이동로, 녹지연결로가 설치된다.서초구와 서울시는 계약과 설계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 착공, 2019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출처: news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