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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월 25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신년기자회견에서 한 말이다. 집값이 가파르게 오르자 어떤 수단을 써서라도 집값을 잡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올해도 정부가 가계 대출을 줄이겠다는 의지가 큰 만큼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당분간은 집을 구입하지 말고 시기를 기다려야한다고 보고 있다.
반면 일각에서는 전세 역시 '깡통 전세'의 위험이 커지면서 안전 자산은 아니기 때문에 전세 보증보험을 들거나 보증금을 낮추고 월세로 전환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분석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이후 분양되는 신규 아파트의 경우 청약자가 아파트 집단대출을 받을 때 처음부터 원금과 이자를 함께 갚아야 한다. 11·3 부동산 대책으로 인해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과 청약 1순위 조건도 강화됐다.
정부의 이러한 규제로 인해 올해부터는 대출을 감당할 수 있는 실수요자만 주택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되면서 시장이 급격히 위축 될 전망이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수도권 주택 가격은 0.5% 상승, 지방은 0.7% 정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2007년에도 서울 집값은 2% 가까이 올랐지만 강남 재건축은 3.1% 하락했다. 전년도인 2006년에 정부가 11·15 대책으로 대출을 옥죄어 수요를 축소시킴으로써 집값 급등세가 잡힌 것이다.
이후 2008년에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집값이 급락세로 돌아섰다. 업계에서는 미국의 금리 인상이 이러한 외생 변수로 작용해 집값 하락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처럼 주택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기수요뿐 아니라 실수요자들도 '집을 살 것인지', '전세를 연장할 것인지', '월세로 전환할 것인지' 고민이 크다.
◇내년 하반기 까지 시장 상황 지켜봐야
전문가들은 금리가 인상과 더불어 입주 물량 증가로 집값 하락세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고 매매 시점을 늦추라고 조언한다. 기존에 전세를 사는 사람은 매매보다는 전세 계약을 한차례 연장하는 것이 낫다는 것이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올해는 매매든 경매든 무조건 쉬는 것이 좋고 어느 정도 경제 충격이 정리되면 관심을 갖는 게 낫다"면서 "부동 자금으로 매매가를 부양하는 것도 한계가 있고 내년엔 매매가가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매매 타이밍이라는 것을 잡는 것이 쉽지 않지만 내년 하반기나 내 후년 정도면 매매 시장도 나아질 것이라는 관측도 일부 있다. 특히 올해 말에 국내 경기가 어떻게 바뀌는 지가 향후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관측된다.
출처: 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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