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하지만 정부의 안일함과 기술적 한계 등으로 우리의 지진재난 대처 능력은 후진국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1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국민안전기술포럼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진 활동이 중·저 수준이지만 인구 고밀도, 도시화, 난개발, 내진설계 미비 등으로 지진재해에 매우 취약한 상황이다.
지질자원연구원은 "큰 규모의 본진이 발생한 후, 본진과 유사한 규모의 여진이 광범위하게 발생하면 이로 인한 피해는 본진보다 크게 증가할 수 있다"면서 "지진재해 대비 시스템 확대 등 지진 조기 경보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 지역에서 기상청 관측 사상 최대 규모인 5.8 강진이 발생한 지 일주일 동안 400여 차례의 여진이 있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다행히 지난 19일 오후 8시33분께 경주시 남남서쪽 11㎞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4.5 여진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진동을 감지한 국민들은 불안감에 밤잠을 설쳐야 했다.
현재 과학기술로는 지진에 대한 단기 예측이 불가능하다. 결국 지진으로 인해 발생되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현실적인 최선의 방법은 최단 시간 내에 정확한 정보에 기초한 초동대처다.
출처 :news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