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민기 기자 = 서희건설이 '남양주 도곡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공사비는 648억원 규모다.
남양주 도곡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1일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서희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재개발 정비사업은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 981-3번지 일대 연면적 5만5073㎡에 아파트 6개 동 400세대 규모를 짓는 사업이다. 내년 초 이주와 착공이 목표다.
이 지역은 경의·중앙선 도심역과 1분 거리에 있다. 청량리나 왕십리, 용산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덕소지구 주거 밀집지역으로 생활기반시설이 우수하다. 도곡초, 덕소고 등 우수한 학군까지 인접해있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조합이 지난해 1월 31일 한양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으나 답보상태를 보이면서 새로운 동력을 찾기 위해 시공사를 교체했다"면서 "전체 조합원이 약 147명에 불과해 신축 분양분이 많아 사업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kmk@newsis.com
출처 : news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