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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값 하락, '장기 내림세' vs 일시적 '조정수준' (조회:1711추천:480) 2016-02-22 09:53:23
작성인: 신창고     트위터로 보내기싸이월드 공감
첨부파일 : 1456102403-45.jpg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지난해 '청약훈풍'에 '가격 상승세'를 이어가던 아파트 매매시장이 올해 들어 내림세다.

이달 들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2014년 6월 이후 오름세를 깨고 처음으로 떨어졌다. 지난달 지방 아파트 매매가도 2013년 10월 이후 하락했다. 거래량도 줄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월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전년 1월 대비 30% 줄었다.

올해 5월부터 지방에서는 주택담보대출 심사가 강화되고 금리 인상 가능성 등이 겹쳐 주택수요가 더욱 위축될 전망이다. 내달에는 역대 최대 분양물량이 쏟아지는 등 공급과잉 우려도 제기된다.

이 때문에 아파트 매매가 하락이 '장기 내림세'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반면 대내외적인 변수에 겨울철 비수기가 겹치면서 생긴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반론도 있다.

◇북한도발·글로벌 경제위기…'일시적' 심리위축

일부 전문가들은 대내외적인 변수가 겹치면서 생긴 일시적인 부동산 심리 위축으로 보고 있다. 대외적 변수로는 국제적인 경제위기와 북한 도발, 내부적으로는 경기침체를 들었다. 일시적으로 가격조정을 보이겠지만, 변수가 해결되면 아파트 매매가는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채미옥 한국감정원 부동산 연구원장은 "부동산은 심리적인 부분이 큰 시장"이라며 "올해 들어 북한의 핵 문제와 글로벌 경제위기가 겹치면서 경계 심리가 생긴 것 같다. 부정적인 대내외적 돌발요소 탓에 잠시 위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집값은 내림세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조명래 단국대 도시지역계획학과 교수는 "지난해 아파트값이 오른 것은 시장에 따른 결과가 아닌 정부의 규제 완화에 따라 비정상적으로 생긴 결과"라며 "2014년 통과된 부동산 3법에 초저금리 기조, 청약1순위 자격완화 등에 힘입어 오른 것이어서 올해에는 기본적으로 떨어지는 기조라 본다"고 예상했다.

이어 "물가상승률이 1~2%대다. 여기에 수출까지 둔화하고 실질소득이 떨어지면 부동산시장은 악재를 맞이할 수 있다"며 "지금의 분양물량을 시장이 수용할 수 있다는 말이 최근 나오는데, 내달 아파트 분양물량도 역대 최다다. 낙관하는 것은 금물"이라 지적했다.

조 교수는 "주택은 산업적인 피해보다 소비자의 피해가 더 크다"며 "청약 1순위 자격을 풀어 투자를 부추기는 게 아니라 실수요자가 집을 살 수 있는 청약가점제를 도입하는 등 소비자 보호 관점에서 시장 안정화 정책이 나와야 할 때"라고 부연했다.

joo47@newsis.com

츨처 : 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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