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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블레스티지, 개포 재건축단지 첫 분양 (조회:2323추천:548) 2016-03-16 09:50:45
작성인: 신창고     트위터로 보내기싸이월드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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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3.3㎡당 3760만원…강남권 재건축 분양에 큰 영향
삼성물산, 입주민 위해 조식 등 다양한 서비스 도입 추진

【서울=뉴시스】김민기 기자 = 서울 강남구 개포지구 첫 재건축단지인 개포주공 2단지가 오는 25일 견본주택을 열고 일반 분양을 시작한다.

개포지구 재건축 지역은 2020년까지 총 1만5000여 가구의 물량이 공급돼 미니신도시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 개포주공 2단지의 분양 성적은 다른 개포 재건축단지 분양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대출 규제로 부동산 경기가 침체한 상황에서 개포주공 2단지가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치면 개포동은 물론 대치동, 반포동 등 다른 강남권 재건축 분양도 활기를 띄게 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개포주공 2단지 재건축 조합은 지난 10일 삼성물산 래미안 블레스티지의 분양가를 3.3㎡당 3760만원으로 결정했다.

조합이 삼성물산과 함께 주택형·층수별 세부 분양가를 정한 뒤 강남구청에 분양 승인을 신청하면 최종 분양가가 확정된다.

올 1월 GS건설의 서초 신반포자이의 분양가가 3.3㎡당 4290만원을 기록하면서 이번 개포지구 재건축 분양가도 평당 4000만원선을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삼성물산과 조합이 제시한 분양가는 당초 예상보다 다소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분양시장 분위기가 급격하게 침체되면서 가격을 낮춘 것으로 풀이된다.

또 개포지구가 강남권에서는 남쪽으로 치우쳐 입지 환경이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되는 데다 지하철을 이용하기도 다소 불편하다는 약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또 삼성물산이 85㎡를 초과하는 중대형 일반분양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분양가를 낮췄다는 분석도 나온다.

반면 일각에서는 개포주공2단지가 2014년 11월 재건축사업의 마지막 절차인 관리처분인가 당시 일반분양가를 3.3㎡당 평균 3200만원으로 제시한 것을 고려하면 적절한 분양가라는 지적도 나온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신반포자이의 분양가가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는 바람에 다소 낮아 보이는 것일 뿐 적절한 수준"이라며 "입지와 주변 녹지 등을 고려해 조합과 함께 분양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래미안 블레스티지는 개포동 일대에서 처음으로 분양하는 재건축 단지로 최고급 서비스를 입주민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개포 재건축 단지에는 현대건설, GS건설, 현대산업개발 등 국내 유수의 대형 건설사들이 참여함에 따라 하면서 삼성물산은 브랜드의 자존심을 걸고 최고의 주거환경을 조성을 계획이다.

우선 재건축 단지 최초로 삼성 웰스토리를 통해 입주민들에게 아침을 제공하는 조식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커뮤니티시설에 마련된 식당에서 아침 시간대에 다양한 아침 식사 메뉴를 제공하고, 도시락 샌드위치 등 포장 판매 품목을 판매할 예정이다. 음식은 호텔 출신 바리스타와 조리사, 영양사 등 전문인력이 서비스한다.

평일에는 한식이 주를 이루고, 주말에는 미국식 홈메이드 즉석요리 중심의 브런치 메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삼성그룹 계열사인 신라호텔에 피트니스 센터, 사우나 등의 커뮤니티 시설 서비스 관리를 맡길 계획이다.

삼성의료원과 제휴를 맺고 개인별 운동 코칭, 식이정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SHP(smart health program)도 검토하고 있다. 이밖에 삼성 임직원 전용 온라인 쇼핑몰 이용도 검토 중이다.

대형 건설업체의 한 관계자는 "이 단지의 분양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상대적으로 더 뛰어난 입지를 갖춘 대치동의 평균 분양가격이 3.3㎡당 4000만원을 넘을 것"이라며 "이 단지의 성공 여부에 따라 오는 6월 분양을 앞둔 개포주공3단지의 분양가 책정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kmk@newsis.com
출처 : 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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